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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절 행사 축소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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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민 작성일18-04-30 13:31 조회26,3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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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민으로써 근래 동구를 보면 참담한 모습이다. 직접 이웃을 통해 피부로 느끼다보니 중공업, GM 상황이 우리도 닥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면 우리 현자지부도 이런 걸 지켜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대응을 해야되는 게 맞다. 우리 현자지부도 아낄 것 아끼고 18년 교섭 한번 쯤은 숨 고르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1~2년 직장다닐 것이 아니라 25, 30년 이상 다녀야 할 곳이 현대자동차다. 당장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미래를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사측도 이것저것 바꾸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지긴 한다. 우리가 5.1절 행사를 축소한 것은 사측에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조합원들의 일방적 양보는 용납할 수 없다. 노조도 사측도 생각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임금, 성과급 과거 대비 많이 못받는 거 서운하긴 하지만 18년 교섭 무난히 넘겨야 한다는 것이 나 뿐만 아니라 대다수 조합원들의 생각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