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채용알박기! 홍지욱 경남지부장은 금속노조부위원장 자격이 있는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투쟁하는 금속노조!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채용알박기! 홍지욱 경남지부장은 금속노조부위원장 자격이 있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집권의꿈 작성일21-12-28 02:24 조회3,928회

본문

채용 알박기! 홍지욱 경남지부장은 금속노조부위원장 자격이 있는가!

 

얼마전 금속노조경남지부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기호1번에 안석태-임명택-윤현권 후보조가, 기호 2번에 신상기-김일식-이승호 후보조가 경합하여 기호1번 안석태 후보조가 당선되었다.

 

기호2번 이승호 사무국장 후보는 지부채용으로 미조직비정규사업부장을 오랫동안 역임하다가 임원출마을 위해 사직을 하고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선거출마로 인한 사직으로 공석이 발생했기 때문에 인사권은 당연히 차기집행부에서 행사할것이라 예상하였다.

 

하지만 홍지욱 지부장은 노조부위원장으로 출마하여 당선된(3선 연임제한으로 경남지부 출마가 안됨) 직후 이승호 사무국장후보의 빈자리에 채용공고를 내고 미조직비정규사업부장을 전격 채용하였다.

이는 보름밖에 남지않은 경남지부장이 금속노조 부위원장으로 당선되고 떠나면서 무리한 채용으로 자기사람을 심은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채용은 지부장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이야기할수 있지만 금속노조의 조직운영의 상식에 비춰볼때 인사는 15일 남은 현지부장이 아니라 2년간 함께 일할 차기당선자의 권한으로 남겨둬야 했다. 그리고 실제 안석태 당선자는 공문을 보내어 채용절차를 중지하고 상식선에서 노동조합을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홍지욱 지부장은 마지막 운영위 자리에서 한 운영위원이 채용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자, 지부장의 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한것이고 차기집행부가 인사권을 가진다는 관례도 없을뿐 아니라 배려차원에서 차기당선자에게 인사권을 줄수도 있었지만 정무적판단으로 문제될것이 없다는식의 발언을 당당하게 했다고 한다. 떠나는 순간까지 홍지욱 지부장다운 발언을 했다고 생각한다. 후안무치하다.

 

관례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나쁜관례를 만든 것이다.

어떠한 정무적 판단이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홍지욱 지부장은 이제 몇일밤만 지나면 금속노조 부위원장으로 사업을 하게 될 것이고 안석태 당선자는 뜻을 함께할 사람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12기 사업을 해 나갈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없었던 일처럼 뭉개고 갈수 있는것인지, 홍지욱 지부장이 과연 금속노조 부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