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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판매연대해고자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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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사 작성일19-04-08 06:53 조회12,1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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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8.

해고자의 길.......

혹독한 몸살을 알았다  더 버틸 기운도 하나 남아있지 않다 악에받쳐 피켓드는것에 목숨걸듯 조그마한 외침을 해왔었다
조금씩 ""이제 그만하지... 할만큼 했다 아니가? 우리
 체면이  말이 아니다" "경산시내에 알만한 사람은 다안다고" 차파는 영업사원들이 모이면  해고된 김경희 얘기만 한단다.....여기저기서 우리조합원들도 그만해주길 바라며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이다 나는 여자로써 자동차영업을 한지가 15년차가 넘는다  기아자동차 직영근무도 한때는 했었고 스크린골프 연습장을 남동생과 하는 계기로 기아
자동차를 퇴사하였다 4년가까이 골프연습장을 하다 정리하고 다시 현대자동차에 근무를  하게되었다 배운게 자동차를 파는게였고  모두들 여자가 하기에 힘들다고 했지만 여기까지 당당하고 재미있게  잘해왔었고 정년퇴직을 할때까지는 차영업을 할거라고 믿고 오늘날까지 왔다  지금은....... 정신이 맑을때면  가슴통증의 고통이 느껴지듯  제대로 되지않은 사람같지도 않은 조대표에게  온갖지배를 받으며 온갖수모와  의도적인 비인격적인  대우에 자괴감을 키울때 마다 먹고 살아보겠다고 참아왔던 억울함이 나를 어디까지  가게할지를 나는 모르겠다  나는  한움큼의 약을
먹을거다  다시 기운을  차려야한다  적어도 조대표만큼은
이겨야한다  작고 보잘것 없더라도  다시 시작을 할것이다  다시 피켓을 들것이다  그리고 다시 알게 할것이다
 조대표가  제대로  정확하게  알때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