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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총(WFTU) 제3차 세계근로청년대회 (World Working Youth Congress) 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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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일반노조 작성일17-11-21 15:42 조회30,8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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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총(WFTU) 3 세계근로청년대회 (World Working Youth Congress) 발언문

 

- 2017.11.2~3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

총 50개국, 120 대표단 참가

 

대회 슬로건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스스로 찾아오지 않는다!

("THE FUTURE WILL NOT COME BY ITSELF, IF WE DO NOT TAKE ACTION!")>

 

삼성일반노조 조합원이 WFTU 3 세계근로청년대회 (World Working Youth Congress)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하여 발언한 내용입니다!

 

남코리아 노동현실!

남코리아에는 2천만 노동자가 있다절반인 1천만은 정규직이고 나머지 절반인 1천만명은 비정규직이다이렇듯 남코리아 비정규직문제는 심각하다

뿐만아니라 OECD국가 중 세계최장 노동시간 1위를 멕시코와 다투고 있고 산재사망률은 압도적 세계1위다

 

남코리아의 청년노동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OECD 따르면 남코리아의 청년실업률은 2012 이후 5년연속 상승했다. OECD집계에 따르면 지난 해 남코리아 청년실업률(15~24) 10.68%.

정부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6%. 300만 명의 청년이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남코리아에 최저임금수준(월급1352230)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는 350만 명에 달하며 태반은 청년이다. 법정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열정페이 청년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정페이 청년의 열정을 빌미로  저임금 노동을 뜻한다.

 

노조조직률은 10%  되지 않는다. 160만 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남코리아에는 2개의 총노조가 있다. 80만 명은 태반이 어용이거나 개량적인 한국노총 소속이고 나머지 80만 명이 변혁적인 민주노총 소속이다그러나 그마저도 정규직과 대기업 위주로 조직돼 있다

 

정작 노조의 보호와 투쟁이 필요한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노동3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요약하면 남코리아 노동자들은 발전된 자본주의국가 노동자들보다 평균 2  일하고 임금은 절반만 받는다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임금은  절반만 받으며 언제 해고될 지 몰라 불안에 떠는 형편이다

 

삼성자본의 무노조노동자탄압 인권유린과 삼성백혈병문제

삼성자본의 전근대적인 낙후한 노동환경과 시대착오적인 반노동자적 경영마인드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이 백혈병  직업병(산업재해)으로 인해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두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노동조건을 개선 진실규명보다 피해자들을 회유 협박하는 방식으로돈과 권력을 앞세워 정경유착과 여론조작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남코리아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보장받기 위해 노동조합결성을 시도한 노동자들은 회사의 미행감시납치감금회유 폭언 폭행징계해고 구속 등 부당노동행위와 인권유린 등 범죄행위로 인해 좌절되었다

 

삼성은 창업주 이병철의 <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안된다.> 뜻을 21세기인 지금도 돈과 권력을 통해 관철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삼성일반노조의 지도 아래 삼성SDI노동자들이 노조설립을 시도했다가 삼성의 방해로 인해 무산되었다우리 삼성일반노동조합의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으로 인해 20년 째 해고된 상태이며삼성노동자와 김성환위원장에 대한 삼성의 도감청과 위치추적휴대전화 복제사건 등은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도 삼성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삼성일반노조는 삼성자본에 맞서 탄압을 이겨내고 끈질긴 조직활동과 투쟁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http://samsunggroupunion.org/gnu/bbs/board.php?bo_table=bbs_free&wr_id=129793